해외 간호사 취업 위해서 직접 지원과 에이전시 이용 장단점을 알아보자.

해외 간호사 취업을 준비할 때 가장 고민되고 고려해야 할 부분 중 하나는 직접 지원을 할지, 아니면 에이전시(Agency, 취업 중개업체)를 사용할지 선택하는 것입니다. 두가지 방법 모두 장단점이 명확한데, 자신의 상황과 목표에 따라 더 적합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해외 간호사 취업 시 직접 지원과 에이전시 이용의 차이점, 각 방법의 장단점, 국가별로 유리한 방법 등을 자세히 비교해 보겠습니다.

1. 해외 간호사 취업 위해서 직접 지원과 에이전시 이용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해외 간호사 취업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주요 경로가 있습니다.

① 직접 지원

직접 지원은 자신이 원하는 병원이나 의료기관에 직접 채용 공고를 찾아서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대부분 주로 병원 공식 웹사이트, 해외 취업 포털, 각국의 정부 사이트 등을 이용합니다.

② 에이전시 이용

에이전시(취업 중개업체)는 해외 간호사 채용을 전문적으로 담당해 주는 곳인데, 면허 취득, 비자 준비, 현지 적응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합니다. 에이전시 마다 다르겠지만, 수수료를 받는 경우도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고용주가 에이전시 비용을 부담하기도 합니다.

2. 직접 지원의 장단점은 무엇이 있을까?

① 직접 지원의 장점은?

•  수수료 부담 없음: 에이전시를 사용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수수료(수십만 원~수백만 원)에 대한 부담이 없습니다.
•  취업하려는 분야 직접 소통 가능: 직접적으로 소통하기 때문에 본인의 연봉 및 복지 조건 협상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선택 기회: 본인이 원하는 국가와 병원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더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  빠른 지원 가능: 중간 단계 없이 바로 지원할 수 있어 시간 절약이 가능합니다.
•  경력 관리에 유리: 본인의 경력에 맞는 직무를 직접 선택하고 조율이 가능합니다.

② 직접 지원의 단점은?

•  복잡한 서류 작업: 국가별 면허 취득, 비자 신청 과정이 복잡하며, 모든 절차를 혼자 해결해야 합니다.
•  정보 부족: 각국의 의료 시스템, 취업 조건, 법률 정보를 스스로 조사해야 합니다.
•  언어 장벽: 영어로 모든 서류를 작성하고 병원과 소통해야 하므로 언어 능력이 필수입니다.
•  시간 소모: 채용 공고 확인부터 지원부터, 서류 준비까지 모든 과정을 모두 스스로 진행해야 하므로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  취업 후 지원 부족: 정착 지원이나 문제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없습니다.

3. 에이전시 이용의 장단점은 무엇이 있을까?

① 에이전시 이용의 장점은?

• ① 서류 준비 대행: 국가별 간호사 면허, 비자 서류 준비를 대행해 주므로 절차가 간편합니다.
• ② 현지 정보 제공: 해당 국가의 취업 환경, 문화, 의료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 ③ 국가별 언어 지원: 평소 영어 공부가 부족하더라도 모든 과정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④  정착 지원: 현지 정착, 주거지 알선,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취업 이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② 에이전시 이용의 단점은?

• ① 수수료 부담: 일부 에이전시는 취업 성사 시 수수료를 부과하며, 금액이 수백만 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 ② 선택의 제한: 에이전시가 계약한 병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므로, 선택의 폭이 좁습니다.
• ③ 조건 협상 어려움: 직접 협상이 어렵기 때문에 연봉, 근무 환경 등의 조율이 제한적입니다.
• ④ 비자 및 계약 제한: 일부 에이전시는 특정 비자 유형이나 고용 계약만을 제공해 이동의 자유가 제한됩니다.
• ⑤ 취업 보장 아님: 에이전시를 이용한다고 해서 무조건 취업이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4. 국가별 유리한 취업 방식은 무엇이 있을까?

국가에 따라 직접 지원이 유리한지, 에이전시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한지 차이가 있습니다.

① 직접 지원이 유리한 국가

• 미국: NCLEX-RN 합격 후 병원에 직접 지원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 캐나다: NNAS 평가 후 원하는 주의 병원에 직접 지원 가능합니다.
• 호주: AHPRA 등록 후 병원에 개별 지원이 가능하며, 기술이민 비자도 활용 가능합니다.

② 에이전시 이용이 유리한 국가

• 영국: NMC 면허 취득 과정이 복잡하므로 에이전시를 통한 지원이 유리 합니다.
• 독일: 독일어 능력 요구 및 복잡한 서류 절차 때문에 에이전시 이용 추천 합니다.
• 싱가포르: SNB 면허 등록 후 에이전시가 병원과 연결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5. 나에게 맞는 취업 방법은 무엇일까?

① 직접 지원이 적합한 경우는?

•  영어 능력이 뛰어나고 서류 준비에 자신 있는 경우
•  원하는 병원이나 국가에 정확한 목표가 있는 경우
•  에이전시 수수료를 부담하고 싶지 않은 경우
•  경력이 풍부해 직접 협상이 유리한 경우

② 에이전시 이용이 적합한 경우는?

•  해외 취업 절차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경우
•  언어 능력에 자신이 없거나 서류 준비가 부담스러운 경우
•  빠른 취업을 목표로 하는 경우
•  현지 정착 지원이 필요한 경우

6. 결론: 해외 간호사 취업, 나에게 맞는 선택은 무엇일까?

해외 간호사 취업 시 직접 지원과 에이전시 이용은 각각의 장단점이 뚜렷합니다. 본인의 상황과 목표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비용 절감과 자유로움을 원한다면 직접 지원이 좋습니다.
• 빠른 취업과 절차들의 편리함을 원한다면 에이전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방식을 선택하든 본인이 취업하고 싶은 나라별 면허 요건, 비자 조건, 연봉과 복지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성공적으로 해외 간호사 취업의 핵심입니다.